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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물들의 삶을 유지시키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광합성을 통해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고 영양분을 제공하여 동식물간에 먹이 사슬을 형성하며, 결국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지구상에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에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이처럼 햇빛이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장시간 노출 시 인체에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높고, 조기에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햇빛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로 나뉜다.

 

 

 

지구상에 도달하는 빛의 50%는 가시광선이며 40%가 적외선, 나머지 10%가 자외선으로 자외선의 강도는 시간대, 고도, 계절에 따라 다른데, 가장 많은 양의 자외선이 직접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은 정오이다.

정오를 기준으로 UVB의 강도는 약해지나 UVA의 강도는 하루종일 변함이 없다. 또 하루 자외선의 80%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지구에 도달하므로 이 시간대를 피하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고도가 높을수록 빛이 강하고 여름날 정오의 햇빛이 겨울철 정오보다 100배 강하다.

뿐만 아니라 날씨가 흐려도 10%의 자외선은 지구에 도달하므로 흐린 날이라 해도 방심은 금물이다.

 

 

 

■ 자외선 C (UVC/200~290mm)

세포와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파장이 짧아 침투력이 미약해 오존층과 성층권에서 대부분 흡수되므로 생물학적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손상되면 파괴력이 강한 UVC가 지상까지 도달,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안심할 수만은 없다.

 

■ 자외선 B (UVB/290~320mm)

자외선 중 광생물학적으로 인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고 피부에 광손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피부의 핵산, 단백질 등의 합성을 억제시키고 화상을 입히며 새로운 색소를 만들어 색소침착을 유발하는가하면, 비타민D를 합성시키고 면역학적 기능을 저하시켜 세균감염 및 암을 유발한다.

그러나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에서는 안전하며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삼가면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 자외선 A (UVA/320~400mm)

에너지 강도가 UVB에 1/1000밖에 되지 못하나 지구상에 도달하는 빛의 양은 UVB의 100배 정도 많으며, UVB와 마찬가지로 피부 홍반과 색소 침착을 유발시킨다. 이 UVA 역시 피부에 손상을 주는 빛이므로 UVC와는 달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 UVA는 가장 침투력이 좋아 유리창을 투과하므로 실내 및 차 안이라 할지라도 피부 깊숙이 투과되어 광손상을 준다.

대부분의 광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는 파장의 빛으로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가시광선 (400~800mm)

인간이 유일하게 감지할 수 있는 빛이다.

 

 

 

'열(heat)'을 의미하는 적외선은 살균, 사우나, 찜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UVB에 의한 손상에 UVA가 보탬을 주듯 이 적외선 역시 UVB 손상을 증폭시켜 장시간 노출시 UVB 손상과 유사한 모든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즉 적외선 단독으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열성홍반 및 드물게는 진피내 피부암까지도 발생 가능하다. 따라서 적외선이 아무리 유용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빛이라해도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피부 건강과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적외선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바다로부터 15~30km 상공에 존재하며 UVC 전부와 UVB의 90%가 이 오존층을 투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UVA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해 대부분의 UVA가 지구상에 도달하게 된다.

또 1%의 오존층이 망가지면 1~2%의 UVB가 지구상에 더 도달하게 되어 피부암 발생률이 5% 정도 더 증가하게 되므로 오존층의 파괴는 인류의 건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눈, 얼음, 모래, 콘크리트, 물 등은 자외선을 80%까지 반사시킨다. 따라서 해수욕, 스키, 아스팔트를 걸을 때 등은 피부가 두 배 가까이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광손상을 입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 해수욕, 스키, 아스팔트를 걸을 때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특히 젖은 피부는 마른 피부보다 자외선 투과가 4배까지 증가되는데, 이는 피부가 젖으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키거나 흐트러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람도 자외선 효과를 증가시키며 잔잔한 물보다 파도가 자외선을 더 많이 반사시킨다. 해수욕을 하고 난 후 피부가 쉽게 광손상을 입는 것도 이처럼 자외선 흡수가 증가되는 까닭이다.

 

 

 

앞서 말했듯이 유리는 100% UVB를 걸러 빛이 투과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UVA는 50% 정도밖에 걸러지지 않으므로 유리창을 통해 실내에 투과된다. 따라서 운전을 하거나 실내에 있어도 유리를 통해 빛을 쬐이면 UVA에 의한 광손상을 입게 되므로 실내에 있거나 운전을 할 때에도 늘 햇빛을 피하고 화장, 광선 차단제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즉시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광화상과 선탠이 대표적 현상이며,그외 피부가 두꺼워지는가 하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고, 면역학적 기능의 변화가 오게 된다.

 

※ 여름의 필수 아이템. “자외선 예방하기”

 

자외선 손상은 피부 노화 및 질환의 강적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다. 유비무환만이 살 길임을 명심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의 햇빛, NO!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는 햇빛이 가장 강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줄이거나 어쩔 수 없이 활동하게 될 경우라도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한다. 이 시간대의 햇빛을 피하면 하루 자외선량의 50%를 피한 것이 된다.

 

◈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바르자!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한다. 매일 아침마다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듯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일상생활의 하나로 여겨야 한다. 더구나 여성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 옷과 모자를 이용해서도!

조밀하게 짜여진 가벼운 옷은 100% 햇빛을 차단한다. 또 10cm 이상의 창이 있는 모자를 씀으로써 70%이상의 직사광선을 차단하도록 한다.

 

◈ 선탠은 무익하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전신 피부를 가무잡잡하게 만들어 섹스어필을 유도하는 여성들을 가끔씩 보게 된다. 그러나 일광욕이나 기계 선탠 등은 피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은 물론 피부의 노화만을 촉진시킬 뿐이다.

따라서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 가며 일부러 피부를 태우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백인들처럼 지나치게 흰 피부가 보기 싫어 선탠을 한다거나, 또 햇빛이 적은 지방에서 살아 햇빛의 따사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일광욕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또한 피부의 조기 노화를 비롯, 피부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 피부의 나이시계

평상시는 한가롭게 여유를 보이며 느긋하게 하루를 만끽하며 돌아가던 피부의 나이시계는 햇빛만 보면 당황하여 시뻘겋게 얼굴을 붉히며 자제력을 잃고 시계 바늘이 정신없이 돌아가는데, 장시간 반복적으로 햇빛에 노출시 결국 나이시계는 망가지고 더욱 일찍 피부의 노화가 초래된다. 따라서 가급적 햇빛을 피하고 햇빛으로 망가진 피부 나이 시계는 그때마다 즉시 수리해 정상 속도로 돌아가게끔 만들어 주어야 피부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 햇빛 손상은 그때마다 즉시 치료하자!

거듭 말하지만 햇빛에 손상된 피부는 그때그때 치료하여 즉시 교정시켜 주어야만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손상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누적되면 조기에 피부 노화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야외 활동 등으로 피부 손상 시 즉시 치료를 하여 피부를 정상 상태로 환원시키도록 한다. 특히 골프, 테니스, 스키, 등산, 낚시 등 야외 운동 후에는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이 심해지므로 그 즉시 바로 교정시켜 주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물리적 작용을 이용하여 햇빛을 흡수, 분산, 반사시켜 광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햇빛으로부터 100% 완벽하게 피부를 보호할 수는 없으나 90%이상 보호 가능하다. 단, 광선에 의한 피부 노화 및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어릴 때부터 광선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자외선 차단 지수(SPF)

자외선 차단 지수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표시한 수치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피부가 햇빛에 노출된 후 20분가량 지나 벌겋게 광화상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SPF 15라고 쓰여진 제품을 피부에 발라 주면 '15X20분', 즉 300분(5시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보호되어 광화상의 증상인 홍반이 300분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실제로 제품의 역가보다 효과가 다소 떨어지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였다고 100%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8 정도면 충분하지만 야외 활동시에는 SPF 15 이상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SPF 15 정도면 92% 정도의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 방수 자외선 차단제 (워터프루프)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들어갔을 경우 차단제가 씻겨져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어진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 활동 또는 수영, 해수욕 등 물놀이를 할 때에는 물에 씻겨 나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 실내 작업 시

S.P.F 15 이상되는 제품으로 UVA 흡수 가능한 것을 사용한다. 목욕 후 피부를 물기 없이 건조시킨 상태에서 차단제를 바르고 차단제가 피부에 부착되어 마를 때까지 몇 분간 기다렸다가 옷을 입는다.

 

→ 실외 활동 시

장시간 야외 스포츠, 등산, 낚시 등을 할 경우 반드시 방수 제품을 사용하되 SPF 20~30인 것으로 선택한다.

 

→ 바르는 요령

땀이 나기 전,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또 각질층과 결합될 수 있도록 씻겨 나가거나 축축해지기 전에 피부를 건조시켜야 한다. 차단제를 바른 후 즉시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흘리는 것은 금물. 반드시 10분 이상 지나 피부에 차단제가 충분히 결합된 후에 활동해야 효과가 있다.

 

→ 반복하여 바를 경우에는

실내 활동시 SPF 15 정도의 방수 제품을 사용한 경우라면 다시 바를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장시간 야외 활동시에는 바른 후 2~4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를 건조시킨 후 다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얼굴에 색조 화장을 했을 경우엔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불가능 하므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색조제품을 선택한다.

 

→ 광과민성 피부를 지닌 사람

UVA 차단 효과가 있는 SPF 25~30의 방수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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